생리통, 위경련, 찢어질듯한 복통 및 장염 최고의 약 - 부스코판 진경제

진통제 VS 진경제

진통제와 진경제의 차이를 많은 분들이 잘 모릅니다. 진통제는 통증을 제거하거나 완화하는 약물입니다. 크게 의사가 처방 가능한 마약성과 비마약성이 있는데 비마약성에는 소염진통제와 해열진통제가 있죠. 여기서 소염은 염증을 없앤다는 의미이며 해열진통제는 단순 발열을 내려 통증을 줄여줍니다. 

소염진통제의 경우 이부프로펜, 아세클로페낙 성분이 있으며, 해열진통제는 타이레놀, 펜잘, 게보린 등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두통 치통 생리통엔 게보린이라고 하죠? 여기서 게보린은 해열진통제 성분으로 종합적으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그 통증을 줄여주는, 사실 줄여준다기보단 덜 느끼게 한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진경제는 아주 간단히 설명 드릴 수 있습니다. 경련을 진정시키는 약입니다. 사람 몸에서 대표적으로 경련을 일으키는 근육들은 위, 장, 자궁, 항문 정도가 대표적입니다. 

 

진통제는 아픈것을 덜느끼게 하는 약이고, 진경제는 경련을 멈추어 주는 약입니다. 

 

극심한 위 경련, 장 경련, 생리통에 매우 효과적

일반적으로 배가 아픈경우는 위, 장, 자궁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위염과 장염시에 처방받는 약을 자세히 확인해보시면 경련을 멈추어주는 진경제가 필수로 들어있습니다. 위염이 심하다고 하여도 통증은 경련으로 인해 오기 때문에, 경련만 멈추어도 엄청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경우, 그리고 생리통이 매달 극심하게 찾아오는 경우, 진통제가 아닌 진경제를 상비용으로 하나씩 들고다닌다면 아주 효과적입니다. 

 

 

저의경우에도 배가 사르르 아프거나, 혹은 찢어지듯이 아플 때 게보린 같은 약은 잘 듣지도 않고, 진경제를 먹을 경우에 효과를 조금 보입니다. 주변의 여성분들 중 생리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진경제를 주면 항상 그 약을 들고다니러다구요 .

 

 

 

가장 유명한 진경제 - 부스코판 플러스

사실 제가 아주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약사님들에게 항상 추천받는 약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나파베(안아파배 를 따온것같아요) 와 부스코판 플러스 (혹은 그냥 부스코판) 입니다. 

 

 

아나파베의 경우 부스코판에 비해 약 성분이 매우 약해요. 사실 저는 잘 듣지 않습니다. 반대로 부스코판의 경우 생리통에도, 찢어질듯한 장 경련에도, 위염에도 엄청난 효과를 보입니다.

 

 

하지만 부스코판의 경우 세계판매 1위 이며 부틸스코폴라민브롬화물 10mg, 아세트아미노펜 500mg 의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월경곤란증, 담도계, 비뇨기계의 통증과 경련을 완화시켜줍니다. 

 

 

치질수술시에도 처방약으로 부스코판을 처방해줍니다. 의사 선생님 말에 따르면 약국에서 사먹는것도 처받받는 약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좋은 성분의 약이라고 합니다. 

 

 

부스코판과 부스코판 플러스의 차이점은 부스코판 플러스에 타이레놀 (해열 진통제) 성분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약사님들의 말에 따르면 부스코판은 많은 여성분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지만 사실 아는사람만 아는 엄청난 약입니다.

 

 

약 내성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타이레놀이 빠진 일반 부스코판을 구매하심이 적당해 보입니다. 다만 타이레놀도 내성은 크게 상관없다는 약이라는 점도 알아두시면 좋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