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증후군 - 20년만에 직접 찾은 치료법
- 생활정보/생활정보
- 2021. 2. 26. 12:18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고통받던 나날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고통받은지 근 17년정도 된거같다. 과민성 대장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IBS)에는 설사형, 변비형, 가스형이 있다고 하는데 나는 설사형과 가스형의 복합형이다. 일종의 증후군으로 특별한 의학적 원인 없이 장이 제기능을 못하는 "증후군"이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많은 오해와 많은 전문가들의 조언들이 많이 있는데, 나같은경우 하나도 들어맞은 적이 없다. 최근에 우연히 어떠한 한 방법을 마주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우선 내가 최초로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고통받기 시작한건 중학교 2학년때, 외고를 가겠다고 미친듯한 공부량과 스트레스를 받으며 생긴것 같다. 시험 쉬는시간에 남들을 점수를 매기는데 나는 화장실을 다녀올정도, 심지어 시험 30분만에 풀고 화장실로 달려간적도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때가 가장 심했던것 같다. 그 이후에도 현재 회사를 출근 할때까지만 해도 정말 신경쓰인다. 전날 조금만 잘못먹으면 회사가다가 지하철 내리기가 수십번, 버스는 불안해서 타지도 못한다. 이런말이 있지 않은가,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가지고 있으면 어딜가나 화장실 위치부터 먼저 기억해둔다고.
균형잡힌 식단이 아니라서 라는 말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게, 내가 딱 저때부터 불규칙적인 식사를 하기 시작했고, 패스트푸드나 빵, 등 간편음식등을 많이 먹기 시작했기 때문인것도 같다. 하여 중간에 식단을 조절 해보았지만 그때뿐.. 장기적인 노력을 하지 않았으나 먹어보면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안다.
우선 먼저 내가 그동안 시도했던 많은 방법들을 먼저 소개하겠다. 나에게는 안맞았지만 이 글을 읽는 다른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1차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시도
1) 한의원에서 한약 처방 - 최초시도
이 방법으로.. 나는 살이 15kg그램이 늘었다. 이때부터 슬림했던 내 모습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딱 한시절밖에 없었던것 같다. 그것도 병원약 처방을 받고.. 관련글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하다.
[일상생활/다이어트] - 종로 연세센스의원 - 내돈주고 15kg 다이어트 성공 솔직후기
한약이 잘못된 치료시도라고는 얘기하지 않겠다. 다만 나에게는 맞지 않았고, 식욕을 증가시켜주고, 손발이 따뜻해진 아주 긍정적인 효과를 15kg그램과 함께 3개월만에 얻었다.
2) 대학병원 진료, 대장내시경
보다 못해 대학병원을 가서 진료를 보았고, 거기서 정말 내 심정을 대변해주는 듯한 말을 의사선생님께서 해주었다. "예민해서 배가 아픈게 아니라 배가 아파서 예민한거라고"
내 심정을 대변해주는 전문가의 말을 듣고 6년여만에 탈출하나 싶었으나, 결국은 아주 약간의 개선이 약먹을 때만 있었을 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아직도 기억나는 약은 이리보(비급여, 나름효과있음), 스멕타(효과 없음), 유산균 제재(효과없음) 이다.
3) 각종 유산균
우리나라에서 나보다 유산균 많은 종류로 먹어본 사람 있으면, 절을 하겠다. 진짜로 17년동안 먹은 유산균 종류 이름을 다 기억하지 못할정도로 다먹어보았다.
이름도 기억안나는 네이버 쇼핑, 쿠팡에 있는 대부분의 유산균은 다먹어보았으며, 여에스더 유산균, 종근당 락토핏 생유산균 종류별로 다먹어보고, 자로우 포뮬라, 락토비프 100억 300억 1000억, 듀오락, 코스맥스바이오, 슈퍼프리 생유산균, 바시판 A, 그나마 그중에선 바시판A가 그나마 효과가 조금 있었고 장이 편해지는 효과를 보았다. 진짜 생각도 안날정도로 안쉬고 이것저것 계속 사먹었던것 같다.
4) 그 외 시도
운동도 당연히 다이어트와 병행하면서 많이하고, 풋사과 다이어트가 장에 좋다고 해서 해보고, 온갖 홍초도 다 사먹어보고, 심지어 한약도 다시 한번 먹어보았다.
다들 먹을때 잠깐 그뿐이지, 속이 편한날이 한번도 없었다. 야구르트, 불가리스 같은 제품들, 요거트를 심지어 만들어 먹어 보기까지 했고 전부 효과가 없었다. 사실 최근에는 그냥 포기하고 아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었다.
우연히 치료되는 방법을 알게되다.
여기서부터 내가 정말로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티스토리, 네이버 블록, 구글링 그 어느곳에서도 검색해보았을때 찾기 힘든 정보라고 자부할 수 있다. 왜냐면 내가 다 찾아보았기 때문이다. 내가 발견 못한것이 있을 수도 있지만, 여튼 쉽게 나오는 정보는 아니다.
1) 막걸리 - 지평 생막거리
사실 어떠한 생막걸리라도 상관은 없을것 같은데, 온갖 막걸리를 다 먹어보니 지평 생막걸리가 가장 먹기 좋았다. 하루에 1컵정도만 꾸준히 마셔주면 하루만에 바로 장이 편하다는 반응이 온다.
온갖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를 미친듯이 먹어보아도 크게 미동도 없던 장이 막걸리를 하루 이틀만 먹어도 정말 편하게 반응이 온다. 다만 내 경우에는 이것도 조금 약했다.
변 끝무리에 있는 애들은 이쁘게 잘 모양잡혀 나오고 가스도 덜 차는데, 이 상태에서 장에 안좋은 음식을 먹게되면, 장 초입부가 부글부글 끓으면서 변은 안나오고 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나처럼 극악의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음식조절을 하면서 꾸준히 먹어준다면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 애플 사이다 식초
오늘 글을 쓴 목적은 사실 이것때문이다. 위 제품은 내가 소개하고자 하는 것이다. 바로 BRAGG의 애플 사이다 식초, 다이어트를 하기위해 구매한건데 하루 컵의 1/5 + 물 1/4를 매일 마시니까 어느순간 배가 아픈걸 잊어버렸다. 과거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예민해서 아픈게 아니라 안아프니까 잊어버리고 있더라.
애플 사이다 식초는 과거 시도했던 사과, 홍초, 그리고 막걸리와 같은 생유산균일 포함되어 있고, 내가 그동안 노력했던 것들이 전혀 연관성이 없지 않았다라는 것을 반증하여 기분이 좋으면서도 나빴다.
조금만 더 일찍 효과를 보았으면 내 삶이 달라졌을 것 같은데, 뭔가 애플 사이다 식초라는 끝판왕까지 와서야 효과를 본다는게 정말 짜증난다. 애플사이다 식초의 좀더 자세한 효능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일상생활/다이어트] - 애플 사이다 식초 - 다이어트와 피부, 건강을 한번에 잡아주는 놀라운 효능
이 글을 검색하고 읽고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로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한번 애플사이다 식초와, 막걸리 하루 1잔을 시도해보아라.
애플 사이다 식초는 10000원 언저리, 막걸리는 2천원 정도로 시도해볼 수 있는 저렴한 수단이니 꼭 한번쯤 해보길 추천한다.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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